IMF때는 군대에 있었고, 이번 불경기 때도, 우리집은 불경기를 타지 않는것 같다.
특별히 호황기 일때도, 호황기때라도 호황을 못봤던 것에 대한 보상일것이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참 좋아 보이는 때가 바로 이때 인것 같다.
특별히 짤릴 염려가 없고, 연금도 잘나오고 나름대로 복지도 잘 되어 있으니
이렇게 좋은 직장이 없는듯 싶다.
언젠가 아버지가 "꿈을 접고 살기를 원하면 공무원도 좋다" 고 하셨다.
그렇다.. 이룰수 있을지 없을지를 모르는 지금 이 상황에서 공무원도 충분한
안식처가 될수 있다. 물론 엄청난 경쟁을 뚫고 가야 한다.
어쩌면 내 분야에서 성공하는것 보다 더 어려울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서 불경기를 탄다는 말을 한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는데..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만이라도 좀 잘 됐으면 좋겠다.
다 편안하고 좋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날 좋아하던, 날 싫어하던 내가 알던 사람들 아닌가..
사람이 악하면 얼마나 악하고 착하면 얼마나 착할것인가..
모두 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뿐이다.
누구를 욕할 힘도, 누구를 기다릴 힘도 없다.
다만 모두들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 밖에는..
비가 아주 많이 왔으면 좋겠다. 아무도 다치지 않는 비가..
비가 오면 세상에 혼자 있는것 같지 않아서 정말 좋은데..밖에서 나는 빗방울 소리..
그 소리가 정말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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