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에 미래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상속할 것이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은 대개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에서 살아갈 채비를 한다." -에릭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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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 나갔다가 왔는데, 너무 덥잔아.

그래서 그냥 머리 잘라 버렸어..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해병대 머리 할까 하다가..

요즘 총 들고 도망간 놈들이 있다길래.. 의심 받을까봐, 안했지.. 푸훗;

아 더워.. 에어콘도 한계가 있어..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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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3 22:54 2005/07/2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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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다.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사 43:19)

지하철 생활이 벌써 1달째다. 차가 없어서겠지만, 난 참 현실에 빨리 적응 하는것 같다.
적응을 하지 않는다고 달라 질 건 없겠지만, 이 생활이 또 즐겁다. 지하철 탄지 1주일때 까지는
" 차 다시 산다. 진짜 산다." " 혹씨 지하철 객실에 누가 음식물 쓰레기 버린거 아냐? 무슨 냄새지?" 라며
정말 무한 투덜 모드였다.  근데, 요즘은 책도 읽고 참 좋다.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다시 예전에 나로 돌아간 습관에 나도 놀라고 있다. 혹씨 나.. 형상기억 합금인가?
어쨌든.. 지하철을 타고 다녀야 한다는 현실에 부딪치자. 난 책을 주문하기 시작했다.
하버드 졸업생..., 결혼전에 가봐야할...,긍정의 힘, 사소한것에 목숨 걸지.... 등등 ..

주문한지 3일만에 책이 왔고, 지금은 마지막 책을 읽고 있다.  참 만족스러운 습관이다.
운전할 때는 잘 하지 않았던 이 사람 저사람 한테  전화를 하고 얘기를 듣는다.
전화 했을 때 상대방이 잘 받아주면, 참 고맙다. 아직도 이 사람하고는 뭔가가 있었구나 라고..강한
유대감을 느끼게 해준다. 이럴때마다 난 인맥조직 이탈이 힘든 사람인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걸으면서 귀로는 음악을 듣고, 눈으론 놀이터에 있는 꼬맹이들, 혹씨 자기 꼬맹이 다치지 않을까 벤치에서
빤짝이는 모성애 가득한 눈빛도 보고, 날 툭 치고 지나가면서 미안하다며 고개를 끄덕이는 어느처자  눈빛도,
인라인 타며 자세에 유독 신경쓰는 청년들도 보며 걸어 다닌다. 즐겁다. 걷는것. 목적지에 도착하면 그 길로
여정이 끝난다는게 정말 즐겁다.(차가 있으면 목적지 도착후 적당한곳에 주차하기 까지가 여정이다.)
어쩌면 난 운전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루에 100걸음도 안걸으며, 항상 앞차에 엉덩이 램프만 봐왔던 나에게. 새 일이 시작되고 있다.
아침마다 수천명에 사람들 속에서 수백명이 탄 지하철을 타고, 수십명이 내 주변에서 냄새 맡고 맡히며
그러게... 새 일이 시작되고 있다.

하나님은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만드시며, 그분이 문을 여시면 아무도 닫을수 없다.
적당한 때에 우리를 적당한 장소로 이끄시며. 이해 할수 없는 방법으로 우리 삶의 방향을 바꾸신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 분명 내게도 뭔가 다른 일을 주시기 위한 수순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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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6 13:46 2005/07/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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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칼슨'이 쓴 사소한것에 목숨걸지 마라 편에 보면

"인생은 적이 아니라 친구입니다."라는 Chapter가 있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우리에게 대항하는 음모가 있는듯 합니다." 라는 구절.. 한참 보고 웃었다.

내 인생을 잘못되도록 누군가 음모를 꾸미는... 푸훗! 진짜 이런 생각까지 할 정도로  힘든

일들이 닥칠지도 모른다. 하는 일마다 꼬이고, 만나는 사람 마다 날 미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님 지금 그 단계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도 내 인생에 한 부분이며, 그것 조차도 내 인생이다.

진짜 힘들다. 복학 시즌이다.  나 이번 복학 시즌 지나면 재입학 해야한다.

얼마나 더 다녀야 할지도 모른다. 아니 다닐수 없을지도 모른다.

회사에선 중요한 프로젝트가 한참이다.  8월 초 까지 이 프로젝 때문에 많이 바쁠꺼다.

휴가때,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야 겠지만,  지금이 가장 큰 난관이다.

매일 매일 TV에서 떠드는 보험 광고처럼 난 달라져야 한다. 흐지 부지 이렇게 계속 갈순 없다.

그렇고 그런 사람들과 같이 이렇게 주류에서 멀어져 갈순 없다.

예전에 모습을 기억하는가.. 분명 최고 였을때가 있었다. 그땐 단순했다. 한가지만 열심히 하면 됐었으니깐.

그것만 하면 다들 성공했다고 믿었으니깐.. 지금은 아니다. 반이다. 반. 20살 최고라고 외치던 때랑은 다르다.

왜 이런곳에 서 있느냐며 묻는 사람도 점점 늘어 난다. "왜 여기 다녀요?"

그냥... 그냥... 난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내 스스로 잘할수 있다. 도움 따위는 필요없다.

어짜피 인생은 혼자 살아가는 거다. 2학기... 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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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9 23:47 2005/07/0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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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하루종일 있는게 좋을 때도 있지만, 가끔은 나가고 싶을 때도 있다.

예전엔 훨씬 편했는데.. 지금은 좀 힘들지.. 왜 그런지는 내가 더 잘알지?

항상 지름신을 어깨에 짊어 지고 살고 있다가..지금 그분들이 다른 사람에게 간것처럼 생활 하고 있다.

쇼핑몰에는 하루종일 붙어 살면서.. 항상 장바구니에만 담고..  주문까지는 안한다.

ㅋㅋ 나 진짜 이렇게 절약해서 뭐 할려고 하지? 집살꺼냐? 밥 살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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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9 21:37 2005/07/0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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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 있을때만 연락하는 사람. 친구에 탈을 쓰고, 착취를 일삼는 계층이다. 평생 이런 사람하고는
연락 하기 싫다. 결혼식 때 되면 갑자기 나타나서 청첩장 주는 사람.. 진짜 싫다.

평소에 잘해라.. 그리고 평소에 좀 사봐라. 평생 돈 한푼 안쓰고 그렇게 살꺼냐?

친구는 서로에 관심과 능력이 맞을때 만들어 지는거다. 비겁하게 그렇게 친구라는 미명으로
다른 사람을 귀찬게 하는게 우정은 아니다. 난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는걸 싫어 한다.
그게 빚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빚 언젠간 갚아야 하는 거다. 제발.. 무식하게 굴지 말길 바란다.

세상엔 Give & Take 만 있을 뿐이다. 그냥 주는건 없다.

너 혼자만 잘 산다고 생각하는게 다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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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9 15:13 2005/07/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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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야. 사소한건 목숨 걸일이 못되지..

요즘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통에, 열심히 걷지.
운동을 시간 내서 해야 한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도 될만큼 많이 걷는데,
아침마다 사람들 한테 나는 땀냄새에.. 진짜 내가 차를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는
정말 심각하게 생각하게되. 그러다가 진짜 내가 내려 야 할곳을 까먹기도 하지..

오늘도 건대까지 가서 잠이 깨는 바람에.. 거슬러 올라 왔지..

이런 사소 한것들 때문에.. 내가 차를 사야 하는건 아니잔아..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자.

차가 없으면, 기름값 아끼고, 세금 안내도 되구, 주차할때 신경 안써도 되잔아.

사소한것에는 그냥 쿨하게 지내고... 정작 중요한것에 목숨을 걸어보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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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6 13:07 2005/07/06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