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에 미래는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상속할 것이다. 배움을 멈춘 사람들은 대개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에서 살아갈 채비를 한다." -에릭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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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온지 9100일 째 .. ^^  이런 날자도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살아 있고, 날자가 저렇게 딱 떨어지는 날을 맞았는데,

왜 이렇게 가슴 안 구석이 아파 오는지 원..(사고 나서 아팠는지도 모른당 *-_-*)

아침에 일찍 치과에 다녀 와서, 하루종일 어금니 쪽이 아프다. 혹씨 많이 아프면

먹으라고 준 진통제는 한쪽에 고의고의 치워 놓고.. 버티기 놀이 하고 있다.

이빨 아퍼본 사람만 알겠지만.. 정말 이 아픈거 기분 나빠지는거에 최고봉인것 같다.

괜히 엄한 사람한테 짜증내고 화풀이 하고.. 내일은 세형이 면회 가는 날이다.

세형이 녀석 사복 가져 오라고 성화를 해서 사복이랑 신발이랑 모두 꽉꽉 싸 놓았다.

녀석 얼굴 보면 정말 기분 좋을것 같다. 녀석 사진이나 많이 찍어서 와야 겠다 ^_____^

컴퓨터 가져가서 이 형님이 사고 친것도 보여주고.. 전화로는 대충 이야기 해 줬는데,

녀석이 많이 걱정하는 눈치 였다. ㅎㅎㅎ 녀석 그래도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 있다니깐

한참을 웃었다. 좋은 생각과 착한 성품으로 언제나 사람들 한테 좋은 인상을 주는 녀석이

니깐 어디가서나 잘 지내는것 같다. 그에 비하면 난 정말... ^^ 소심하고..

사람들하고 쉽게 친해지지 못하고, 쉽게 잊지 못하고.. 그 대신 한번 친해지면 정말

친한척 하고.. 오만 오버 다하고... -___;;;성격 바꿀려고 해도 잘 안된다..

어제 술집에서 우리쪽 카드사 대리님이 한말..

'태형씨는 말하는게 참 여성 스러워;;; -_-;;' 이런 뎅장;; -_-;; 여성 스럽다니...

내 말투가 좀 그래서 그런 모양이다.. 사실 좀 조근 조근 천천히 말하는 사람을 좋아 하다

보니 내 말투도 좀 톤이 낮아지고.. 느려진건 사실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자 같다니...-_-;

욕 안하고.. 얘기하면 전부다 여성스러운 건가;; 내참;; -_-;; 욕하는 여자두 얼마나

많은데.. 암튼 여자 친구 하나 소개 시켜 줄려고 무지하게 노력하시던..

크흑;; 난 이미 찍어둔 사람이 있다구요;; ^^ 지금 열심히 작업중인 사람이 ;; 있다눈 쿨럭;;

내일 면회 일찍 갈거 같은데.. 잠이 안오네.. 오늘 간만에 낮잠을 잔 덕에.. 크흐...

침을 흘리며;; 잤다는 -_-v 크크크크;; 암튼지.. 카메라 배터리 충전하고,,

노트북 배터리 충전하고.. 담배도 충전하고,. 대전을 아작내고 와야지.. ㅎㅎㅎㅎ

그나 저나 차는 뭘 사야 하나? EF소나타도 요즘 눈에 밣히는거 같아..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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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28 23:28 2003/06/28 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