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F케네디는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그냥 여느 다른 학생들이 그랬듯; 위인전 한번 읽어본 그런 사람중에
하나 였다.
생각이 바뀌고, 생활방식이 바뀌며, 계속해서 내가 퇴보 하고 있다는걸
알아 버린순간, 난 다시 책을 손에 잡기 시작한것 같다.
새벽 5시까지 책을 읽기도 하고, 무엇을 바꿔야 하며, 무엇이 바뀐지
알아야 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젠 어리지 않은 나이를 먹었고, 모르는것이 흉이 될수 있는 나이가
됐다는것을 알아가고 있다.
세상에 모르는 것이 하나씩 아는 것들로 바뀔 때.
그때가 바로 사람이 변해야 될 때 인것 같다.
예전 일기들을 뒤적거리며, 여기 저기 내가 싫어하는 일들을 덮고
감추고, 심지어 버리고.. 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생각에 혼란은
멈출 생각을 하지 않는다.
26나이에.. 아직도 이런 자아 혼돈에 시기를 지낸다는것이 한 없이
부끄럽기도 하고...
지금 뭔가 결정을 내지 않으면 난 다시는 빠져 나올수 없는 늪에
빠질것 같다. 내가 원해서 들어간 늪이라면 즐기며 살겠지만,
아직은 내가 많이 원하는것 같지는 않다.
일어설 힘이 있을때 대차게 넘어져 보라는 말도.. 이젠.. 너무 많이
일어서서 웃기는 얘기처럼 들린다.
이젠 나에게 흐르는 모든 조류에 맞춰 살기 보다는 ,
내가 알고 있는 방식으로 조류를 조절하며, 조류를 바꿔 볼것이다.
혼자가 힘들면 둘이서 둘이 힘들면 셋이서, 셋이 힘들면, 넷이모여서,
할수 있는 만큼만, 열심히 해볼 작정이다.
이미 내 배는 항구를 떠났다.
오늘 오후 정말 덮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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